가수 MC몽이 돌아온다. 10월 중 콘서트를 개최하고, 새 앨범도 발매한다.
소속사 밀리언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MC몽은 현재 10월 말을 목표로 새 정규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 정확한 발매 일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로써 MC몽은 지난 2016년 11월 정규 7집 'U.F.O' 이후 3년 만에 정규 8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앞서 공백기 중 MC몽은 2017년 2월 허각과 함께 듀엣곡 '반창고'를 공개했고, 지난 6, 7월에는 김종국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으나 공식적으로 활동을 재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로 합류한 밀리언마켓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으로 복귀 시동을 걸었다. 그는 오는 10월 25, 26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MC몽은 2010년 고의 발치 및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로 병역기피 혐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 등 고의로 입대 시기를 연기한 혐의는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후 MC몽은 공개적인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음악 작업에만 전념해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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