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발라드 황제 정재욱, 예능 울렁증 고백…주식으로 20억 수익

입력 2019-09-18 00:39
수정 2019-09-18 00:40

‘잘 가요’ 가수 정재욱이 새 친구로 합류했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정재욱이 인천 강화도 여행에서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날 제작진은 새 친구 힌트로 ‘사장님’, ‘썸머송’, ‘주식 부자’ 등을 언급했다. 이어 등장한 새 친구는 ‘잘가요’의 가수 정재욱이었다.

카메라와 마주한 정재욱은 “노래 안하고 카메라 보면 어색하다”라며 예능 울렁증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더니 그는 제작진에게 “어색하다. 가만히 있어도 되냐”라며 뒷짐을 져 웃음을 안겼다.

정재욱은 1999년 ‘어리석은 이별’로 데뷔한 뒤 ‘그게 나인걸’, ‘들리나요’, ‘잘 가요’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배출하며 발라드의 황제로 군림했다. 현재 그는 모 회사 CEO로 삶을 살고 있다.

또한 정재욱은 2010년 취미로 시작한 주식으로 주식 부자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정재욱은 3년의 공백기 동안 취미로 한 주식에서 약 20억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재욱은 “가수 활동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공개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