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브랜드 ‘분더샵 컬렉션’이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에 이어 영국에도 진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분더샵 컬렉션이 영국 해러즈백화점 2층에 정식 입점해 가죽 스커트, 캐시미어 니트 등 1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분더샵은 2017년 9월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에는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봉마르셰 백화점에서는 입점 1년 만에 목표 매출의 20%를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