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10월 서울 콘서트 개최…밴드 라이브 공연 준비

입력 2019-09-17 17:05
수정 2019-09-17 17:06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위너가 10월 서울 콘서트를 개최하며 국내 팬들을 찾아간다.

위너 측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위너의 서울 콘서트 소식을 알리는 공지를 게재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언제나 팬들을 감동시켰던 위너가 이번 공연에서 어떤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은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위너는 10월 26일, 27일 2회에 걸쳐 ‘WINNER [CROSS] TOUR IN SEOUL’을 열며 푸른 물결의 감동을 재현한다. 지난 6월 프라이빗 스테이지 이후 약 4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의미 깊은 자리다.

특히 위너는 이번 콘서트에서 데뷔 후 국내 공연 최초로 밴드 라이브와 함께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자극한다. 위너는 밴드와 라이브로 합을 맞추며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10월 서울 콘서트를 알차게 준비 중인 위너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마린멧세 후쿠오카에서 첫 아레나 투어인 ‘WINNER JAPAN TOUR 2019’ 마지막 콘서트를 열며 올해 일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4대의 이동 차량이 공연장을 돈 후 아레나 중앙에서 만나는 연출이 이목을 모았다. 위너는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MOVIE STAR’를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AH YEAH (아예)’ 무대는 후쿠오카 콘서트 관객들을 가장 열광케 했다. 위너만의 멜로디와 보컬, 트렌디한 사운드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조화를 이뤘고, 팬들은 “YEAH”라는 떼창으로 열기를 더했다.

강승윤은 “이번 투어에서 여러분들과 같이 보낸 모든 것이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가장 화려한 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위너는 지난 7월 3일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 공연을 시작으로 마린멧세 후쿠오카 공연까지 총 7개 도시 9회 콘서트를 진행하며 열도 팬들을 사로잡았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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