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홈앤쇼핑은 18일 오후 6시 창립 이래 첫 패션 쇼케이스(발표회)인 ‘1st FASHION VIBE’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트렌드의 흐름과 함께 FW(가을겨울) 시즌 분위기를 만들어갈 패션 쇼케이스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진행한다. 홈앤쇼핑의 패션 PB(자체브랜드) 상품인 ‘엘렌느’,‘슬로우어반’을 포함한 많은 중소기업 패션 브랜드들의 2019 FW 시즌 다양한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행사는 패션 전문 모델들의 워킹을 통한 밍글링쇼(Mingling Show)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밍글리쇼가 끝난 후 자유로운 분위기의 커뮤니케이션 파티가 전문 DJ의 디제잉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리컬렉션에 참가한 장광효 디자이너, ‘엘렌느’와‘슬로우어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간호섭 교수, 여배우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맥앤로건’의 로건 디자이너 등 많은 유명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1st FASHION VIBE’는 홈앤쇼핑의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 패션 브랜드는 대중들에게 노출될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하면서 중소기업의 패션 브랜드들과 상생을 이루어 나가며 K패션의 허브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