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배수지가 액션 연기를 위해 액션스쿨에서 기본기를 다진 사실을 전했다.
배수지는 1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보고회에 자리해 액션 연기를 위한 배우들의 노력을 강조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배가본드'의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은 배수지는 "촬영 두 달 전부터 배우들이 다같이 모여서 액션 신의 기본기를 잘 다졌다"면서 "체력단련을 많이 하고 액션 준비도 많이 했다. 총격 장면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사격 훈련도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 역시 "'배가본드'는 액션이란 장르에 충실한 드라마"라며 "16부 내내 큰 액션신들이 나온다. 몸으로 하는 액션도 있지만, 카스턴트 총격 등 여러 다양한 액션이 있기 때문에 배우들이 액션스쿨에서 호흡을 맞추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액션극으로 20일 첫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