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철이 언급한 ‘구숙정, 축서단’은 누구?

입력 2019-09-16 00:15
수정 2019-09-16 00:16

김희철이 반한 구숙정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선 김희철이 홍콩 여배우 구숙정의 팬이었다고 언급했다.

이날 김희철(37)은 박수홍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배우 구숙정과는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구숙정은 올해 나이 52세로 지난 1993년 영화 ‘의천도룡기’ 소소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후 1999년 2년 열애 끝에 홍콩 패션 재벌 심가위와 결혼, 연예계를 은퇴했다.

구숙정은 지난 1987년 15세 나이에 미스 홍콩에 참가해 연예계로 데뷔했다. 이후 귀여운 외모와 발랄한 이미지로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다만 성인영화의 히로인으로 활약했던 때가 있었다. 영화 ‘적나고양’에서 구숙정은 쓰레기 같은 남자들을 청소해 사회를 정화시키려는 프로 여성킬러로 등장한다. 이야기 전개와는 무관하게 종종 란제리 패션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어 김희철은 최근에는 중국 여배우 축서단에게 반했음을 밝혔다.

축서단은 올해 나이 27세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황제의 봄’, ‘삼생삼세 십리도화’, ‘일천령일야’, ‘화심사’ 등에 출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엔 ‘의천도룡기2019’에서 아미파의 장문인 주지약 역을 맡아 아름다운 외모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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