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콜2' 소유, 행주·박재정과 독보적 매력의 '썸 비슷한' 무대 장식

입력 2019-09-15 18:38
수정 2019-09-15 18:38

'감성 보컬' 소유가 '더콜2' 최종회를 맞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Mnet '더콜2'에서는 소유가 가수 행주, 박재정과 파이널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유는 행주가 프로듀싱한 곡 '썸 비슷한'으로 완벽한 협업 무대를 탄생시켰다.

그루브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행주, 박재정의 보컬과 랩으로 시작된 '썸 비슷한' 무대는 소유의 섹시하고 매혹적인 목소리와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호소력 짙은 음색과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비주얼, 분위기 넘치는 안무는 매력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배가시켰다.

소유와 행주, 박재정은 각각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담은 '썸 비슷한'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더콜2'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앞서 소유는 '소유 패밀리'의 수장으로서 노을, 딘딘, 행주, 박재정과 함께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노을과는 씨스타의 'Loving U'로 청량하고 유쾌한 색깔을 제대로 녹여냈고, 딘딘, 행주와는 샤이니 故 종현과 소녀시대 태연과 부른 'Lonely'로 포근한 위로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첫 신곡 대결 무대에서는 박재정과 한 무대에 올라 펜타곤의 후이가 작곡한 '카세트 테이프'로 감성 가득한 음악색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처럼 ‘더콜2’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막힘 없이 소화하며 '콜라보 여신'의 존재감을 확고히 한 소유는 1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유는 "먼저 소유 패밀리로 함께 무대를 준비했던 노을, 딘딘, 행주, 박재정, 후이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더콜2'에서 만나 이분들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고, 배웠고 그래서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또 다른 음악 작업으로 만나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더콜2'를, '소유 패밀리'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면서 "이후에도 또 다른 색깔의 장르를 담은 곡과 무대로 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간 소유는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아티스트'의 저력을 뽐내왔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솔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긱스, 정기고, 매드클라운, 성시경, 엑소 백현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로 호흡을 맞추고 각종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해에는 정규 앨범 파트2 [RE:FRESH]와 타이틀곡 '까만 밤'으로 솔로 첫 댄스 음악과 음악방송 1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최근 가수 프란시스와 듀엣곡 '방콕'을 발표하는 등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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