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육대'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엔시티 127이 올림픽 버금가는 박빙 승부를 펼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2019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선수권대회'(이하 '2019 아육대')에서는 엔시티 127과 스트레이 키즈의 남자 양궁 결승전 대결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엔시티 127 멤버 마크는 9점을 쏜 뒤 연속 10점을 획득하며 29점을 기록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 멤버 리노는 8점, 9점, 10점을 얻어 27점을 얻었다.
두 번째 게임에서 엔시티 127 도영은 9점, 10점, 9점을 기록했다. 이에 질세라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는 9점, 10점, 9점을 획득하며 따라붙었다.
게임은 계속됐고, 엔시티 127과 스트레이 키즈는 각각 85점, 81점인 상태로 마지막 승부에 임했다. 엔시티 127 쟈니는 8점을 기록했고, 이로써 총 93점을 획득한 엔시티 127은 승리를 확정했다. 마지막 주자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는 경기 결과가 정해졌음에도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경기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엔시티 127은 금메달, 스트레이 키즈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팬들은 두 그룹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큰 환호를 보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