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이 경연서 5위를 기록한 후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걸그룹의 순위가 발표됐다. 박봄은 5위를 기록했고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된다"며 "다음 경연 때는 무조건 1등을 해야 할 것 같다. 욕심을 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퀸덤’에서 박봄은 경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박봄은 5위라는 성적에 대해 "가수를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완전 충격적이고 자존심이 상했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런 기분이 처음이었다. 우리 애들(투애니원)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혹시나 서운해하지 않을까 싶었다"며 "그렇지만 내가 다시 나온 이유를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언제나 1위가 익숙했던 박봄, 5위라는 순위에 큰 충격을 받았던 것. 박봄이 "처음으로 자존심이 상했다"고 속상해하자, 매니저는 "5위니까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위로했다.
다시 박봄은 "(죽을 듯이) 해야 한다"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자고 생각했다. 땅바닥에서라도 기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계기가 저를 더 잘하게 하는 계기도 될 것 같다. 너무 싫지만 지는 것도 싫다"고 덧붙였다.
한누리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