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설이 자신의 운명에 좌절하며 박성웅과 계약했다.
오늘(11일)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김이경(이설)이 결국 모태강(박성웅)과의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루카(송강)는 김이경에게 가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김이경은 "왜 자꾸 나한테 불행한 일이 생기는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라며 오열했다.
하립(정경호)은 김이경에게 계약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모태강은 "너무 무거운 부탁이다. 너의 영혼은 즉시 회수되고 소원은 단 하나뿐이야"라며 못을 박았다.
그래도 하립은 "일단 루카부터 살리자 나머지 네 소원은 내가 다 이루어줄게"라며 계약을 촉구했다.
김이경은 "그냥 평범해지고 싶어 나 때문에 불행한 사람 아무도 없게 나때문에 슬퍼지는 사람 없게 그냥 평범하게"라며 자신의 소원을 밝혔고, 이는 계약서에 '구원'이라는 소원으로 작성되었다.
결국 김이경은 계약서에 싸인을 했고, 루카는 병원에서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한편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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