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성현아 "이젠 악플러 좀 잡아볼까 해"

입력 2019-09-09 23:12
수정 2019-09-09 23:13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배우 성현아가 반가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배우 성현아가 손님으로 찾아왔다. 성현아는 서장훈과 이수근을 보자마자 크게 반가워하며 "오란만에 연예인을 봐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성현아는 "나는 요즘 그냥 아줌마다"라며 "1년 전 드라마 이후 그냥 쉰다. 지금은 부동산 관련 유튜브를 하고 있다. 일을 해야겠다 생각해서 시작했다"라고 언급했다.

성현아는 보살들에게 "나의 고민은, 기사에 악플이 너무 많다. 그래서 악플러를 잡아볼까 한다. 악플이 많이 달릴 때는 4천개씩 달린다. 기사만 나오면 이름이 실검 1위다. 제가 사고 친 줄 안다"라고 호소했다.

더불어 그는 "가족 관련 악플이 제일 화가 난다. 전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완전히 애 엄마로 살고 있다"라며 동화 구연 봉사활동을 사는 평범한 주부의 삶을 전했다.

서장훈은 "앞으로의 시간을 악플러 잡는데 쓰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심각한 악플러 20명 잡으려다가 부드러운 악플러 20만 명이 생긴다"라는 조언을 내어 놓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