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월래순교자관' 군만두 달인 화제...그 비법은?

입력 2019-09-09 22:04
수정 2019-09-09 22:05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군만두 달인의 비결이 화제다.

오늘(9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에 위치한 군만두 맛집 ‘월래순교자관’의 달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이 찾은 군만두 맛집의 달인 김준철 씨는 42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달인으로, 중국 대륙에서 직접 배운 비결로 만두를 만든다.

달인이 밝힌 핵심 비법은 연근. 달인의 만두에는 영양분이 풍부한 연근이 듬뿍 들어가 건강은 물론, 풍미가 남다르다.

달인은 만두피를 만들 때 밀가루, 물 이외에 찐 연근과 달걀을 사용하는데, "연근을 쓰면 만두피가 향기가 좋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또한 만두피 속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배추를 덮어 냉장숙성시킨 뒤, 끓인 수수밥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어서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잠행단은 "독특하다. 생각했던 군만두랑 다르다", "피도 쫀득쫀득하고 당기는 깊은 맛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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