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인을 겨냥한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신한 쏠 인도네시아’를 6일 출시했다. ‘쏠’의 두 번째 해외 버전이다. 지난해 11월 ‘신한 쏠 베트남’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각국의 환경과 문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한 쏠 인도네시아는 앱 구동 및 거래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루피아와 달러를 환전할 때는 자동우대 환율을 적용해준다.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오는 8~9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