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링링 북상에 '따릉이' 운행 중단·입산 전면 통제

입력 2019-09-06 15:46
수정 2019-09-06 15:47

서울시가 태풍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대비한다.

먼저 서울시는 6일 낮 12시부터 태풍 소멸시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행을 중단한다. 따릉이 이용권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판매 중지됐다.

서울시는 현장에 배치된 자전거를 회수해 시 전역 3개 보관소에 보관하고, 침수 우려 지역 대여소는 임시 폐쇄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태풍의 영향이 끝날 때까지 서울시 산, 공원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서울둘레길을 포함한 등산로, 공원 내 야영장을 전면 통제한다.

공원 내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점검 활동을 실시하며, 호우경보 발효를 대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공원 내 시설 이용을 전면 통제한다.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등산로, 서울둘레길 등 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ㅇ르 마친 뒤 서울시 주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방 일시를 알릴 전망이다.

링링은 7일 강한 비바람과 함께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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