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성공적인 MC 데뷔식을 치렀다.
한예슬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 대표직을 맡아 예능 MC에 도전했다.
이날 한예슬은 쌀롱 정식 오픈 전 사전 미팅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등장해 패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스스로를 푼수라고 표현하며 숨겨진 예능감과 폭풍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그는 쌀롱 오픈 식에 과감한 레드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 아름다운 외모로 좌중을 압도했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첫 회 게스트인 손연재의 메이크 오버를 응원한 한예슬은 직접 메이크업 룸을 찾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본인만의 일상, 메이크업, 패션등의 팁을 아낌없이 방출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여름엔 건강미를, 겨울엔 화이트닝을 강조하는 포인트를 소개하며 계절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는 메이크업 방법을 공유했고, 스트레스를 받을 땐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기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하며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예슬은 앞선 인터뷰에서 '언니네 쌀롱'은 꼭 해보고 싶었고 기다려 왔던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기대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상황에 맞는 센스 있는 입담과 패널들을 아우르는 리더쉽을 선보이며 첫 예능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완판 여신 한예슬은 변화의 즐거움을 아는 만큼 다양한 사람들에게 그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과연 한예슬이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변화의 즐거움을 선사할 지 기대가 모인다.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 오버 토크쇼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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