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기루식당' 단 하루만 열렸다 사라지는 음식점 '기대 만발'

입력 2019-09-05 18:40
수정 2019-09-05 18:41

그룹 'god' 멤버 박준형(50), 탤런트 정유미(35), 그룹 '빅스'의 라비(26)가 MBC TV 예능 파일럿 '신기루 식당'에 출연한다.

MBC는 "박준형, 정유미, 라비가 미슐랭 셰프 조셉 리저우드와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 웨사가 함께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신기루 식당'이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기루 식당'은 세계를 방랑하는 미슐랭 출신 조리사와 연예인들이 한국의 낯선 마을, 낯선 음식 재료를 탐험하며 단 하루, 마법같은 식당을 여는 형식이다. 오는 19, 26일 밤 10시5분에 방송한다.

제작진은 "기존의 식당이나 상가건물을 인테리어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음식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신비스러운 장소를 물색해 숲속 마을에 첫 신기루 식당을 세웠다"고 밝혔다.

'신기루 식당'은 8월 25~27일 휴전선에 인접한 강원도 인제에서 촬영했다.

한편, '신기루 식당'에서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미슐랭 조리사는 호주 태즈메이니아 출신 리저우드다. 리저우드는 영국 런던의 레드버리, 나파밸리의 프렌치 론드리 등 세계적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실력을 닦았다. 웨사는 한국에 온 지 15년 된 한국 전통주 소믈리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