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파트너스, 에듀테크 기업 '퀄슨'에 75억 추가 투자

입력 2019-09-05 14:41
수정 2019-09-05 18:01
캡스톤파트너스가 리얼클래스, 슈퍼팬으로 유명한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 퀄슨에 75억원을 추가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2014년 초기 시드 투자를 진행한 이후 총 세 차례에 걸친 후속 투자를 거듭하며 누적 투자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퀄슨은 오랫동안 모바일 기반 영어교육 서비스를 해오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얼클래스, 브릿잉글리쉬를 연달아 성공시켰으며 곧 새로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퀄슨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디바이스를 활용한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올 하반기 내에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해외진출과 기업 인수 및 투자에도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오종욱 캡스톤파트너스 팀장은 “영어 교육시장은 아직 혁신의 여지가 매우 많고 퀄슨은 탁월한 잠재력을 가진 기업으로 본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박수영 퀄슨 대표는 “퀄슨은 콘텐츠와 기술의 조합을 통해 가장 고도화된 학습경험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