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지급 현장점검

입력 2019-09-04 16:14
정무경 조달청장은 4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금강유역환경청사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건설사업자, 근로자 등의 공사대금 지급 상황을 점검했다.

금강유역환경청사 공사는 조달청이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직접 공사관리 중인 현장으로 총 공사비 161억원(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162㎡), 공정율은 90%다.

공사 관계자는 정무경 조달청장을 만나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해 노무·자재비 등을 먼저 지급했고, 기성 검사를 앞당겨 12억원의 공사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정무경 조달청장도 “명절 전 공사대금 지급 점검을 확실히 해 현장근로자와 건설사업자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도급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추석 민생대책으로 조달계약, 설계변경 및 물가변동 검토를 신속히 처리하고, 긴급하지 않은 물품 납기를 연장할 계획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