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기강제(윤균상 분)가 마지막 반격 카드로 ‘셀프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OCN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로,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4일 방송을 앞두고 기강제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짜릿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타운하우스 살인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기자회견’이라는 문구가 시선을 강탈하며 기강제가 밝힐 ‘진실’에 관심이 모아진다.
기강제는 앞서 김한수(장동주 분)의 법정 난동과 투신 시도로 인해 대중에게 ‘악마 변호사’로 낙인 찍힌 상황이다. 이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기자단 앞에 선 기강제는 평소 여유 있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긴장한 듯 하다. 이런 긴장감 속에서도 진실을 밝히는 기강제의 눈빛만큼은 형형하게 빛나고 있다. 추악한 진실을 밝히고 정수아(정다은 분) 사건의 진범에게 죄를 물어야 한다는 그의 다부진 각오가 엿보인다.
‘미스터 기간제’ 측은 “이제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 방송되는 15화에서는 진범의 정체와 그가 왜 살인을 하게 됐는지 밝혀진다. 또한 끝까지 진실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는 자들과 진실을 밝히고 죄를 물으려는 자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전략 싸움이 이어져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것”이라며 “남은 15,16화 역시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칠 예정이니 ‘미스터 기간제’를 끝까지 놓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