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방습제 성분이 혼입된 'BYO 20억 생유산균' 제품을 자진 회수했다고 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건강기능식품 'BYO 20억 생유산균' 제품에 이물질이 혼입됐다며 자진회수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번에 실리카겔이 들어간 제품은 모두 5월30일 생산한 것으로, 총 1만개다. 실리카겔은 습기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방습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CJ제일제당 고객행복센터나 구매처에서 환불이나 교환할 것을 권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일 물량을 제품화하는 과정에서 실리카겔이 혼입이 돼 자진 신고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며 "다른 날에 생산된 제품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