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기자] 잠깐의 시간 투자로 손쉽게 예뻐질 수 있는 네일 아트.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을 직접 골라 손톱에 담을 수 있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좋다.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어 꾸준히 네일 아트를 받는 마니아들도 많은데.
‘작은 손톱 위의 창작 예술’이라고도 불리는 네일 아트는 이제 하나의 뷰티아트로 자리 잡은 지 오래.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네일 아트가요즘엔건강하고 깔끔한 손을 원하는 남성들도 많이 이용할 정도로 대중화되면서 빠질 수 없는 뷰티템이 되었다.
네일 아트를 하기에 앞서 컬러, 디자인에 따라 그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가바뀌기 때문에 고심해서 선택해야 한다. 어떤 스타일이 나에게 어울릴까 고민되는 이가 있다면 SNS나 행사를 통해 스타들만의 개성 있는 네일 아트를 엿 보는 것도 좋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들의 네일 아트를 참고한다면 그들과 비슷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니.
# 블링블링 화려하게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귀여운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티파니. 이제는 솔로 아티스트 티파니 영으로 활동하며 완벽한 섹시디바로 변신 후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금발 머리로 화려하게 돌아온 그녀는 눈에 띄는 네일 아트에서도 그녀만의 시그니처매력을과감하게드러냈다. 본래 손톱보다 더 길게 연장한 스틸레토 네일에 화려한 실버 계열 컬러를 선택. 거기에 보석 모양의 파츠를 붙여한층 더 화려하고 블링블링한 느낌을 표현한 것.
트레이드 마크인 ‘패왕색’ 매력과 완성형 미모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수 현아. 그녀만의 치명적인 섹시미와 걸크러시 패션 또한 늘 화제가 되고 있다. 화려함의 아이콘답게 그녀도 스틸레토형 네일 아트를 선보였다. 반짝반짝 화려한 글리터로 강렬하면서도 시크하게 연출하여 그녀만의 센스 넘치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그녀들이 선택한 스틸레토형 네일 아트는 스틸레토 힐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섹시하고 화려한 느낌을주는 네일 아트 중 하나다.손이 통통하거나 짧은 사람들이 하게 되면 손가락이 가늘고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해보자.너무 튀고 센 느낌이 싫다면 날카롭게 다듬은 스틸레토 네일에 은은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진짜 손톱을 길러 연출하기보단 인조 팁을 붙여서 연출하는 경우가 많다.
# 상큼하게 귀염뽀짝
신곡 ‘음파음파’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 레드벨벳. 그 중에서도 과즙미 폭발하는 상큼한 외모로 사랑 받고 있는 조이. 조이는 손톱마다 다른 색을 칠해 알록달록한 네일 아트를 연출했다. 상큼한 외모와 찰떡으로 어울리는 네일 아트로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배가 되었다는 사실.
쌍꺼풀 없이 수수한 얼굴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레드벨벳 슬기 또한 통통 튀는 매력의 네일 아트를 선보였다. 밝은 그린 컬러에 화이트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네일 연출로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돋보이는 똑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녀들이 선택한 상큼한 네일 아트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과감하게 채도가 높은 컬러를 이용하여 더욱 상큼하게 연출해보자. 파스텔 네온 컬러를 사용하여 옹브레 효과를 주는 네일이나 짧은 손톱에 어울리는 코랄 컬러 또한 추천 컬러. 예쁜 풀 컬러에 회오리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 차분하고 따뜻하게
여성스럽고 청순한 매력으로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지목되는 강민경.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모습을 많이 선보이는 그녀는 네일 컬러를 고르는데 있어서도 자신과 어울리는 컬러를 정확하게 캐치했다. 짧은 손톱에 매트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 컬러를 사용하여 네일 아트를 연출한 그녀는 더욱 성숙하고 우아한 모습을 연출했다.
청초하고 깔끔한 외모와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뷰티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차정원. 평소 튀지 않는 베이직한 아이템을 느낌 있게 표현하는 그녀는 네일 컬러도 베이직 하면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연한 소라색 컬러를 사용했다. 그녀 또한 짧은 손톱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을 연출.
그녀들처럼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을 자아내는 뮤티드 컬러 네일 아트를 하고 싶다면 베이직, 크림 색상 베이스로 낮은 채도의 컬러를 사용하는 게 좋다. 긴 손톱보다 짧은 손톱에 색을 칠하는 게더 심플하고 깔끔하게 연출된다는 걸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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