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민준이 영화 ‘소리꾼’에 참여한다.
가족이엔티 측은 금일(3일), “김민준이 영화 ‘소리꾼’으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확정지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소리꾼’은 2000년 단편영화 ‘종기’로 데뷔하여, 2012년 ‘두레소리’와 약 7만 5천여 명의 국민의 후원으로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귀향’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의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의 차기작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소리 영화다. 천민의 지위에 속한 소리꾼들이 조선팔도를 떠돌며 겪는 설움과 아픔을 그린 음악 영화이다.
‘소리꾼’은 김민준이 2017년 영화 ‘희생부활자’ 이후 참여하는 첫 작품이다. 그만큼 심여를 기울여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 그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의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영화라 매우 기대가 된다”며,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즐겁게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1995년 패션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김민준은 2003년 MBC ‘조선 여형사 다모’의 주연 장성백 역으로 그해 큰 인기를 얻어 신인상을 받고 이후 다수작에 참여, 명품배우로 인정 받았다.
영화 ‘소리꾼’은 2019년 하반기 크랭크인, 2020년 개봉 예정.(사진: 가족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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