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의 김지은이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8월 31일 첫 방송된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윤종우(임시완)의 여자친구 민지은 역할을 맡은 김지은이 탄탄한 연기력을 펼치며 앞으로 전개 될 극 중 활약을 예고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지은이 맡은 민지은 캐릭터는 종우의 대학 후배이자 종우와는 4년째 연애 중인 인물로, 그녀 역시 작가 지망생이었지만 현재는 방송사 홍보팀에서 일을 하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캐릭터다. 그런 가운데 서울로 올라온 후 점점 변해가는 남자친구 종우를 지켜보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지난 1회 방송에서 김지은은 민지은의 모습으로 완벽히 분해 첫 등장부터 안정적인 연기를 선사했다. 특히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상경한 남자친구 종우를 세심히 걱정하는 등 보통 연인들의 모습을 현실적인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어제 2회분 방송에서는 대화 도중 남자친구 임시완과의 냉랭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해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오기도.
이처럼 김지은은 매 등장마다 묘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대사 전달력과 함께 민지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줘 앞으로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지은이 출연중인 OCN '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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