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3·3 동형

입력 2019-09-02 17:34
수정 2019-09-03 03:34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번기가 3, 7, 11일 사흘에 걸쳐 열린다. 정규리그 1위 ‘부안 곰소소금’과 2위 ‘서귀포 칠십리’의 대결이다. ‘부안 곰소소금’의 주장 오유진 6단, 정규리그 10승 4패와 플레이오프 2연승을 하며 팀 승리를 견인한 ‘서귀포 칠십리’의 2주전 조승아 2단의 활약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에는 화점에서 날일자 걸침엔 응수하지 않고 손 빼는 것이 보통이 됐다. 백6으로는 26 자리에 3·3 침입도 가능하다. 흑11로 양걸침은 참고도1이 예상된다. 실전은 흑도 3·3 침입해서 우하귀와 좌상귀가 동형이 됐다.


백18로는 A에 한 칸 협공도 가능하다. 20부터 31까지 수순으로 흑 두터움, 백 실리의 명확한 갈림이 됐다. 수순 중 백30으로는 참고도2의 1·3도 고려할 수 있었다. 실전에 비해 백이 활발한 느낌을 준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