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할인 등 한가위 맞이 풍성한 구매혜택은?

입력 2019-09-02 17:36
수정 2019-09-02 17:37
-귀성비 지원에 중복할인, 장기 할부까지

-용품 지원 및 가전제품까지 풍성

추석을 앞둔 9월을 맞아 일부 국산차 업체가 강력한 판촉을 내걸었다. 특정 차종의 경우 중복 할인을 적용하고 귀성비 지원을 내건점도 눈에 띈다. 각종 용품 지원과 기간을 대폭 늘린 무이자 및 저금리 할부 상품도 주목할만 하다. 다음은 완성차 5개사의 구매조건.





▲현대자동차

기본 할인은 엑센트 20만원, i30 50만원, 벨로스터 70만원이다. 아반떼, 그랜저, 코나, 싼타페(2018년형)는 각 3%씩 할인한다. 벨로스터와 아반떼, 그랜저는 할인과 동시에 1.0~1.25% 저금리 할부도 적용한다. 일부 차종의 경우 이달 18일까지 계약후 9월 중 출고 시귀성비 20만원을 지원한다.



표준형 할부(4.5~5.0%)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을 회사가 내준다. 36개월 이용 시 4%, 48개월은 3%, 60개월 3%다. 대상 제품은 엑센트, 아반떼, i30, 아이오닉(EV 제외), 코나(HEV, EV 제외), 투싼, 벨로스터(N 제외) 등이다. 제네시스 G70과 G90은 2.5%, G80은 1.25% 금리의 할부로 이용 가능하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겐 추가로 30만원을 할인한다(일부 제외).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 재구매 할인은 최대 50만원, 국내 거주 외국인 및 가족은 3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할인은 모닝과 K3 30만원, K5 150만원, K5 하이브리드 50만원, K5 LPI 8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쏘렌토 100만원, 카니발 50만원, 스팅어(50만원+50만원 캐시백)이다. 해당 차종은 36개월 무이자할부나 최장 60개월 동안 1.9~2.9% 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는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또 이달 17일 이내 계약 후 9월 중 출고 시 일부 차종은 2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선택형 보증연장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기본 3년 6만㎞의 보증 기간 외에 추가로 1년 6만㎞, 2년 4만㎞, 3년 2만㎞ 중 선택가능하며 대상 차종은 K5(가솔린, LPi, HEV), 스포티지, 쏘렌토다. K5(가솔린, HEV), 스포티지, 쏘렌토 디젤을 자유형 할부로 구매 시 1년 간 이자만 내고 타다가 동종 차종의 신형 제품으로 교체 시 77% 잔가보장과 최대 200만원의 취등록세를 지원한다.



K9, 오피러스 출고 이력이 있거나 현재 K9과 오피러스, 수입차 보유자 및 리스렌트 이용자가 K9을 구매하면 50만원 할인에 더해 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챙겨준다. 재구매 할인은 차종에 따라 최대 50만원이며, 10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자가 승용 및 RV 구입 시 3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구매 시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9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또 2020년형 G4 렉스턴을 5.9% 할부로 구매하면 LG 트롬스타일러,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옵션장착비 100만원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3.9% 할부 이용 시 차종별 최대 60만원을 지급한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일시불로 사면 250만원을 할인(AWD 400만원)하며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도 적용한다.

티볼리 보유자가 코란도를 구매 시 10만원을 깎아준다.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10년간 자동차세 28만5,000원을 지원하며, 무쏘/액티언/코란도 스포츠 또는 밴 보유자는 20만원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재구매 할인은 최대 70만원이고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할 경우 90만원을 지원한다. 경유차 여부와 상관 없이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30만원 할인한다.



▲한국지엠

선수금과 이자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를 최대 50개월로 운영한다. 특히 12~48개월 중 선택 가능한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를 통해 할부 개월 수에 따라 스파크 최대 90만원, 트랙스 최대 130만원, 이쿼녹스 최대 220만원, 임팔라 최대 26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은 1.0% 이율을 적용하며 현금 지원과 할부를 결합한 '콤보 할부'를 선택할 경우스파크와 트랙스는 9%, 이쿼녹스, 임팔라는 10%의 차 값을 지원한다.



스파크는 월 10만원으로 최대 10년까지 할부가 가능한 '10-10 슈퍼 초장기' 할부를 이달에도 유지한다. 말리부는 콤보 할부를 통해 100만원 추가 현금을 제공하며 이 대신 36개월 무이자 할부로도 구매 가능하다. 볼트 EV는 3.5% 콤보 할부 선택 시 150만원을 지원하며, 50개월 'ECO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역시 이달에도 동일하다.



이 외에 신규 면허 취득자는 30만원, 10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자는 최대 50만원싸게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현금 구매 시 클리오는 200만원을, QM3는 200만원을 지원하며 추가로 각각 150만원, 200만원씩 특별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또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QM3 LE 트림의 경우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제공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60개월 무이자 또는 36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1.5%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2020년형 SM6는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며 이달 11일까지 조기 출고 시 3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최대 120만원 상당의 용품, 보증연장 서비스 구입비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36개월 할부 구매 시 0.9%의 금리를 적용하며 할부 원금과 기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SM7은 가솔린에 한해 6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현금 구매 시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신형 QM6를 조기출고 시 30만원을 할인한다. 최대 60만원 상당의 옵션, 용품 구입비 지원 또는 57만원 상당의 5년/10만㎞ 보증연장 서비스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GDe, dCi 구매 시 5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마스터 밴은 100만원의 유류비와 5년/16만㎞(135만원 상당) 보증연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일 경우 용품 구입비 11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36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SM3 Z.E.를 현금으로 사면 500만원을 깎아주며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와 렌트 사업자에게는 20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60개월 할부구매 시 역시 0%의 금리혜택을주며 모든 할인 혜택과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더하면 서울에서 1,794만원, 부산은 1,744만원, 대구에서는 1,64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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