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태국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K’ 론칭쇼 방송

입력 2019-09-01 10:42
수정 2019-09-01 11:05

중소기업 전용 공영홈쇼핑이 TV홈쇼핑에서 처음으로 2일 오후 6시(한국시간)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 론칭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K’는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 차원에서 공동브랜드를 육성,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뛰어난 기술과 품질에 비해 독자적 브랜드 파워가 약했던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돕는다.

이번 론칭쇼는 홍보 모델 박지성, 유명 케이팝 가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태국 양국의 홈쇼핑 방송에서 동시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행사는 위키미키, 에일리 등 케이팝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박지성이 직접 ‘브랜드K’로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론칭쇼에 이어 오후 6시 50분부터는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브랜드K’ 상품 중 하나인 ‘조성아TM 물분크림’의 홈쇼핑 판매 방송도 이어진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브랜드K를 동남아시아 한류의 진원지인 태국에서 소개해 중소기업이 신남방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브랜드K가 국가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