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 살기 위해 옷 입다

입력 2019-08-30 19:24
[연예팀] 안지환 부부의 너무도 다른 옷 취향이 공개된다. 9월1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극과 극의 옷 취향 차이를 드러낸 안지환 부부의 모습이 펼쳐진다. 평소 안지환의 코디를 전적으로 담당하는 아내 정미연은 안지환에게 옷 쇼핑을 제안한다. 쇼핑몰을 가는 차 안에서도 안지환은 “셔츠가 좋다”며 계속 정장을 사고 싶다는 의견을 어필한다. 이 모습을 본 MC 김구라는 “그렇게 원하는데 (아내 분은) 왜 정장을 안 주냐”며 안지환의 마음을 대변해 정미연을 민망하게 만든다. 본격적인 쇼핑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극명한 옷 취향 차이를 보인다. 중후함을 뽐낼 수 있는 정장 스타일을 원하는 안지환과 달리, 정미연은 캐주얼한 옷을 선호하며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내 정미연이 안지환의 마음에 들지 않는 캐주얼룩만을 추천하자 안지환은 불만을 토로하지만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정미연이 시키는 대로 옷을 입어본다. 이에 MC 김구라가 “마음에 안 든다고 의사 표현을 하면 되지 않냐. 마음에 안 드는 걸 왜 입냐”고 하자 안지환은 “살아야 되는데 어떻게 하냐”라며 정미연이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후폭풍에 대해 이야기해 웃음을 모은다. 9월1일 오후 9시 30분 방송.(사진: 채널A)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