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권상우·이종혁 3色 싱글라이프 '두번할까요', 10월 개봉 확정

입력 2019-08-29 15:09
수정 2019-08-29 15:10


영화 '두번할까요'가 10월 개봉을 확정짓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번할까요'는 꼬일 대로 꼬인 세 남녀의 출구 없는 싱글라이프를 그린 영화다.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에게 겨우 해방된 현우 앞에 옛 친구 상철까지 달고 그녀가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로맨스다.

이혼식 끝에 꿈꿔왔던 자유를 얻게된 싱글남 현우 역에 권상우, 원수 같은 현우와 헤어진 후 어쩔 수 없이 싱글이 된 선영 역엔 이정현이 발탁됐다. 이들 앞에 새롭게 등장해 싱글라이프 청산을 외치는 상철 역엔 이종혁이 캐스팅됐다.

이번에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범상치 않은 모습의 선영을 중심으로 현우, 상철로 추측되는 두 남자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발랄한 포즈와 달리 사뭇 진지한 선영의 표정과 뒷모습에서 느껴지는 두 남자의 오묘한 분위기는 세 남녀의 꼬일 대로 꼬인 관계를 짐작케 한다.

또한 생활밀착형 코믹연기 지존 권상우와 생애 첫 코믹 로맨스 장르에 도전한 이정현, 누구와 붙어도 시너지를 주는 이종현이 환상 호흡을 예꼬하면서 3인3색 캐릭터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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