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인드’ 안양 도끼눈으로 불린 김종국, 단관극장에 얽힌 사연 전격 공개

입력 2019-08-28 17:15
수정 2019-08-28 17:16

28일 방송되는 채널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이하 ‘리와인드’)에서는 2009년으로 돌아가 사라진 추억의 ‘단관극장 운영 라운드’가 펼쳐진다.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명작 영화들이 많이 탄생했던 해인 2009년으로 타임슬립한 하·명·국 세 팀은 단관극장을 운영한다는 가정하에 당시 개봉한 10개의 레전드 영화 중 세 편의 영화를 골라 상영 시간표를 짜야 한다.

‘해운대’부터 ‘국가대표’, ‘워낭소리’와 같은 한국 영화부터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박물관이 살아 있다 2’,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해외 영화까지 2009년 히트작 중 가장 높은 극장 수익을 올린 영화는 무엇일지가 이번 게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그 시절 만남의 광장이기도 했던 단관극장은 ‘리와인드’ 출연자들에게도 추억의 장소였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단 두 곳의 단관극장 중 한 곳은 ‘동두천 출신’ 양세찬의 단골 영화관이기도 했다. 더불어 양세찬은 동두천 미군에게 미제 초콜릿을 얻어먹던 일화까지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일명 ‘안양 도끼눈’으로 불렸던 김종국은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어릴 땐 다들 싸우면서 자랐다. 특히 ‘장군의 아들’ 보고 나온 후에 싸움이 자주 일어났었다”며 단관극장에 얽힌 남다른 일화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폭풍 웃음 유발한 출연자들의 추억 토크는 물론 기억 속에서 오랜만에 단관극장의 추억 다시 보는 꺼내볼 수 있는 이번 에피소드는 28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리와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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