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진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 발대식 및 월별이벤트 수박파티 개최

입력 2019-08-28 16:08
수정 2019-08-28 16:09
고객&상인과 함께하는 ‘8월 이벤트 수박파티’ 열려



지난 11일, 정서진중앙시장에서 ‘정서진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이학재 인천서구갑 국회의원, 김해영 상인회장 및 상인, 이경수 사업단장 및 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오후 1시부터 개회선언, 내빈소개, 상인회장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정서진중앙시장은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통시장의 특색과 개성을 발굴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갖춰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시장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서진중앙시장은 총 4가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테마식당 온라인콘텐츠 개발 등 ‘디자인·ICT융합’ △시장 안 스트릿 갤러리 운영, 상인교육 동아리활성화 등 ‘자생력강화사업’ △영상장비 개선, 노후장비 개선 등 ‘기반설비사업’ △매월 이벤트 진행, 한마음축제 개최 등 ‘이벤트홍보사업’이 주요 골자다.

이와 관련해 8월 이벤트인 ‘수박파티’가 열렸다. 정서진중앙시장에서는 월별 이벤트가 매월 진행되고 있다. 수박파티는 8월 이벤트로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무더운 여름 시장을 찾은 모든 고객들에게 수박을 함께 나눠주며 고객과 시장 간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고객이 직접참여하는 수박 씨 뱉기, 씨 얼굴에 붙이기, 빨리 먹기 등 게임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증정되었으며, 수박나눔행사를 통해 상인회에서 수박을 썰어 정서진중앙시장을 찾은 고객에게 나누어 주었다.

정서진중앙시장 김해영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매월 테마이벤트를 개최하여 우리 시장을 찾는 모든분들이 장도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있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을 관광•문화•예술•특산품 등 지역 고유의 자원과 연계한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공간조성, 관광 상품개발,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공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장브랜드 구축, 지역관광지와 연계, 스토리텔링 도입 등으로 시장 매출 증대 및 고객유인에 기여하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