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의 딸 주장에 송승헌이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는 위대한(송승헌 분)이 딸이라고 주장하는 한다정(노정의 분) 때문에 당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다정은 한탁(정준원 분), 한태풍(김준 분), 한송이(박예나 분) 세 동생을 데리고 위대한을 찾아가 자신이 딸이라고 주장했다.
위대한은 부정했고, 한다정은 “김선미씨 기억하느냐. 대학생 때 옹도에 가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위대한은 과거 옹도에서 만났던 여학생을 기억해냈다. 그는 처음 만났던 그 여학생과 영화처럼 나이와 이름만을 안 채 하룻밤을 보냈던 것이었다.
한다정은 당혹해하는 위대한의 표정을 보고 “이제 기억이 나느냐. 낮이 익느냐. 내가 워낙 엄마랑 붕어빵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위대한은 “대학생 때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은 맞는데. 그날 학생 엄마랑 우리는 딱 한 번했다. 우리는 그게 첫 경험이었다”라며 억울해했다.
한다정은 “대박이다. 두 분 속궁합이 잘 맞았나보다”라고 말했고, 위대한은 “내가 학생 아빠일 확률은 로또 당첨될 확률이다”라며 한다정의 주장을 부정했다.
그러나 한다정은 “축하한다. 로또 당첨 되셨다”라고 말하며 “까짓꺼 해보자. 친자 확인. 확인해서 아니면 사라져드리겠다. 만약 맞다면 우리 다 받아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위대한은 한다정과 친자 확인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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