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엑스원 이은상 "11명 멤버 하나된 모습 보여드릴 것"

입력 2019-08-28 09:34
수정 2019-08-28 09:55

그룹 엑스원(X1)이 11명의 멤버들이 하나로 뭉쳐 빚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엑스원(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은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퀀텀 리프(비상 : QUANTUM LEA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비상 : 퀀텀리프'에는 11명의 희망이 만나 비상하는 그들의 날갯짓과 여정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플래시(FLASH)'를 비롯해 '스탠드 업(Stand Up)', '웃을 때 제일 예뻐', '괜찮아요', '유 갓 잇(U GOT IT), '움직여(MOVE, Prod. by ZICO), '_지마(X1-MA)'까지 총 7개의 트랙이 담긴다. 앨범은 멤버들이 하나가 되어 날아오르겠다는 희망을 담은 '비상' 버전과 대도약을 꿈꾸는 엑스원의 의지를 담은 '퀀텀 리프' 버전 총 2가지로 구성됐다.

이날 한승우는 "다양한 장르가 있어서 앨범을 듣는 재미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타이틀곡 '플래시'가 멋있는 퍼포먼스까지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승연은 앨범 참여와 관련해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기여한다기보다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곡으로 쓰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팬들을 위한 곡인 '웃을 때 제일 예뻐' 같은 곡을 받을 수 있었다. 춤은 아마도 우리의 색깔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말을 전해들어서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엑스원은 이날 오후 8시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한 '엑스원 프리미어 쇼콘(X1 Premier Show-Con)'을 연다. 엑스원으로서의 첫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이은상은 "엑스원 11인 버전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엑스원으로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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