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재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세종, 1446'이 오는 30일 14시 46분(오후 2시 46분) ‘다시 한번, 1446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내는 작품이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며 제작 된 작품인 만큼 30일 14시 46분부터 세종대왕 즉위일(음력 8월 10일)인 9월 8일 14시 46분까지 전석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HJ컬쳐는 “지난해 매 공연 기립박수 갈채로 뜨겁게 환호해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올해에도 다시 한번 60% 특별할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뮤지컬 <세종, 1446>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애민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티켓 오픈 소식과 함께 인물별 내면의 고뇌를 담은 인물포스터 또한 공개됐다.
‘조선시대 인물화’를 보는 듯한 컨셉의 이번 인물 포스터는 밝은 배경 속 각 인물별 대사가 시선을 끈다.
먼저 시력을 잃어가면서까지 백성을 위한 글자 ‘훈민정음’ 창제에 몰두한 ‘세종대왕’역에 정상윤과 박유덕은 백성을 향한 따뜻한 눈빛을 담은 인물 포스터가 마치 어진을 보는 듯한 강한 인상을 준다.
‘태종’역에 남경주와 김주호, 고영빈은 힘 있는 표정 연기로 보이지 않는 카리스마를 표현해내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으며, ‘소헌왕후’역에 박소연, 김지유, 정연은 강단 있는 여성의 모습을 그려내며 굳센 내조의 마음을 표현해냈다. 가상의 인물로 세종과 맞서는 고려인 ‘전해운’역에 이경수, 이준혁, 장지후는 조선에서 고려의 꿈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세종, 1446'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예스24공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