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브랜드 '엠디스픽(MD'S PICK)'은 자사의 인기 제품 '무향 바리스타 핸드크림'이 국내 최대 H&B 스토어인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음달 첫 주 전점으로 확대 판매된다.
이번에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 입점한 무향 핸드크림은 성분과 보습력 등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2019 핸드크림 후보에서 겟잇뷰티 뷰라벨 1위에 선정된 제품이기도 하다.
특히 올리브오일, 스위트아몬드오일, 해바라기씨오일 등 천연 고보습 성분이 함유돼 있고,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까지 갖춰 온라인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엠디스픽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핸드크림을 바를 수 없는 바리스타들의 상황에서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각종 향이 첨가된 '퍼퓸핸드크림' '향좋은핸드크림' 등이 소비자들의 후각을 자극했다면 이 제품은 향이 전혀 첨가되지 않아 오히려 무향 핸드크림이라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바리스타 뿐만 아니라 승무원, 쉐프,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직종, 선생님, 회사원, 고가의 악기를 다루는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로 인해 비염환자가 늘면서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엠디스픽 관계자는 "온라인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무향 바리스타 핸드크림이 올리브영에 입점하게 돼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올리브영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 각종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