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짜장면집으로 알려진 공화춘이 서울에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공화춘은 인천 외 첫 매장으로 서울 서초 다이닝포레스트에 입점을 완료하고 본격 영업에 나선다.
공화춘의 가맹점(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는 디딤은 인천 차이나타운에만 있는 공화춘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 송도점과 롯데 인천터미널점에 매장을 열었으며, 이번에 문을 연 서초 다이닝포레스트점은 서울 첫 매장이자 3번째 매장이다.
공화춘이 입점한 서초 다이닝포레스트는 도심 속 휴식을 위해 숲을 조성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부근이면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단지에 자리잡고 있다.
디딤은 공화춘의 서울 입성을 계기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백화점 등 특수상권의 입점 문의가 이어지면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신촌점·판교점,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 부천역사에 입점을 확정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