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포르쉐 출신 외국인 임원 영입

입력 2019-08-26 10:06
-포드, 포르쉐 섀시 및 타이어 개발 엔지니어 역임

넥센타이어가 포르쉐 타이어 개발 총괄 책임자 출신 마이클 하우프트(Michael Haupt)를 넥센중앙연구소 프리미엄 OE 부문 임원으로 임명, R&D부문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이클 하우프트 BS(Business Sector)장은 포드자동차에서 섀시 부품 담당 엔지니어를 거쳤으며 1996년 포르쉐로 자리를 옮겨 섀시 및 타이어 개발 분야의 테스트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수석 엔지니어, 총괄 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회사는 첫 외국인 임원 영입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완성차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타이어 제품의 민첩한 대응을 통해 프리미엄 자동차 업체로의 공급 확대 및 차세대 제품 개발 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유럽 및 미국 R&D센터의 신축·확장을 비롯해 지난 4월 서울 마곡지구에 넥센중앙연구소를 여는 등 글로벌 R&D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마곡시대의 개막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선도해 갈 수 있는 연구개발 조직 내 변화를 이끌어 내고, 미래 핵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R&D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미국, 중국 등 글로벌 R&D 조직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R&D 역량 선진화를 이루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하이빔]재도약 추진하는 BMW, 핵심은 '신뢰'

▶ [人터뷰]"자동차 튜닝, 갈 길은 멀지만 희망은 있다"

▶ FCA코리아, 지프 레니게이드 비키니 에디션 출시

▶ FMK, 마세라티 추석 서비스 캠페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