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6일부터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삐에로쑈핑 등 이마트 계열 전문점에서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신용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해 만든 결제서비스다. 소비자는 점포 계산대에서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의 제로페이 결제 바코드나 QR 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제로페이 이용 금액의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받을 수도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도 제로페이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3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쳐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