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크린텍, 27·28일 일반청약 나서

입력 2019-08-25 13:40
수정 2019-08-25 13:56
정수기 필터 제조회사인 한독크린텍이 27~28일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 회사는 정수기에 쓰이는 카본블록 필터(활성탄을 흡착제로 쓰는 필터)를 만드는 회사다. 웅진코웨이, LG전자, SK매직, 쿠쿠홈시스, 교원 등 정수기 제조회사에 납품한다. 사회 전반적으로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제품을 가정용 정수기 필터에서 산업용 정수 필터, 탈취 및 공기청정 필터 등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매출 232억원, 영업이익 28억원, 순이익 26억원을 올렸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300~1만5100원이다. 26일 확정가격을 공시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공모금액(신주발행 70만주)은 93억~105억원,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534억~607억원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다음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