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이 마지막 정박지에서 비바람을 만났다.
오늘(25일)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 7회에서 비바람을 헤쳐나가는 핑클의 유쾌한 방식이 공개된다.
캠핑 6일 차 아침, 여느 때와 같이 제일 먼저 기상한 이효리는 평소처럼 조용하고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 것. 이를 본 이효리는 빠른 판단력으로 서둘러 정박지를 정리했다.
한편 취침 중인 ‘어닝 요정’ 성유리를 대신해 서툰 손놀림으로 어닝을 펼치던 이효리 앞에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이효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그 과정에서 뜻밖의 몸개그를 펼치기도 했다.
이어 세 명의 멤버들도 잠에서 깨어났고, 자연스럽게 짐 정리에 합류했다. 난생처음 우천 캠핑에 도전하게 된 핑클은 거세지는 빗줄기에 잠깐 멘붕(?)에 빠지기도 했지만, 곧 리더인 이효리가 빗속 ‘블루레인’을 선창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 후 흥에 젖은 멤버들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빠르게 구산해변에서의 캠핑을 마무리했다.
비를 뚫고 마지막 정박지로 향하던 핑클 멤버들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에 취해 자신들을 ‘사계절’로 비유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이효리는 이진에게 어울리는 뜻밖의 계절을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지막 정박지인 법흥 계곡에 도착한 핑클은 자신들을 둘러싼 울창한 소나무 숲에 탄성을 내질렀고, 빗소리와 계곡의 물소리가 어우러진 자연을 보며 행복해했다.
한편 우천캠핑과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 매력적인 마지막 정박지는 오늘(2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캠핑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