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윤산하, 정글 찾아온 '사차원 예능 새싹'…미소유발 '허당 막내'

입력 2019-08-25 08:56
수정 2019-08-25 08:57


아스트로 윤산하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에서 겁 많은 허당 막내미와 남다른 사차원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에서는 메르귀 제도 일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모켄족처럼 생존하라는 미션을 받은 병만족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상치 못한 기상악화에 잠시 섬에 정박한 병만족은 그날 밤 생존을 위한 탐사에 나섰다. (여자)아이들 우기, 미스터 붐박스와 함께 식량을 찾기 위해 숲으로 들어간 윤산하는 어설픈 허당미로 미소를 유발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윤산하는 방송 전 진행된 사전 인터뷰에서 이번 계기를 통해 ‘육식 산하’로 불리고 싶다는 굳은 각오를 전했다. 하지만 자신감 가득한 다짐은 온데간데없이 꽃게와 망둥어를 직접 잡지 못해 뒷걸음질 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우기가 물고기 만진 손으로 하이파이브를 시도하자 머뭇거리며 머쓱하게 웃는 모습은 윤산하의 미워할 수 없는 ‘허당 막내미’를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윤산하는 남다른 사차원 매력으로 제작진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신스틸러 특집'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무서운 특집이냐고 되묻는가 하면, 생존 마무리 인터뷰에서 '이번 정글에서 가장 친해진 사람'을 묻는 질문에 '벌레'라는 대답은 윤산하의 차원이 다른 순수함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이처럼 당당하게 정글에 들어서던 모습과 달리 겁 많고 예측할 수 없는 윤산하의 모습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한편 그룹 아스트로의 막내 윤산하는 귀여운 비주얼과 넘치는 애교는 물론 뛰어난 무대매너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tvN '둥지탈출3', SBS MTV '요고바라'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바 있는 윤산하는 현재 tvN D '이불 차는 밤'에서 MC를 맡아 저세상 텐션으로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 폭탄을 안기고 있다. 이처럼 귀여운 막내의 매력에 독특한 예능감까지 모두 갖춘 윤산하이기에 ‘정글’ 속에서 펼칠 그의 신선한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정글을 점령한 사차원 매력의 윤산하가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는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 방송 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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