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기업인 차민근(37·매튜 샴파인)과의 열애를 인정,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22일 오전 한 매체는 수현이 3살 연상의 한국계 미국인 차민근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친구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이후 연인으로서 사랑을 쌓게 됐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감추지 않아 지인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수현은 현재 만나는 분과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던 중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수현의 연인 차민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차민근은 미국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전 세계로 확장한 공유오피스 서비스기업 위워크(WeWork)의 한국 대표다. 그는 위워크의 초기 멤버이자 아시아 진출을 이끈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다.
차민근은 1살 때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됐다. 2007년 컨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 가족과 재회했고, 이후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뛰어난 커리어로 주목 받은 차민근 만큼, 수현 역시 할리우드에도 진출하는 등 배우로서 남다른 활약을 보여 왔다. 그는 2015년 마블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 이후 '신비한 동물사전'에도 출연하며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3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연애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부모에게도 교제 사실을 알리고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수현과 차민근은 맛집을 찾아다니고, 반려견을 함께 보살피는 등 편안한 데이트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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