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 철학관' 예은이 밝힌 비혼 결심 이유

입력 2019-08-20 21:03
수정 2019-08-20 21:04

원더걸스 예은(핫펠트)이 비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서는 비혼을 주제로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예은, 정혁이 출연했다.

이날 예은은 "결혼할 자신이 없다"며 "내게 맞는 사람을 만나야지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될텐데, 좋은 사람을 보는 눈이 없다. 로또 당첨될 확률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릴 때는 진짜 좋은 사람 찾으려 아등바등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내려놨다"며 "지금은 저를 더 중요하고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예은은 "저는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31살이라는 예은은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다"면서도 "결혼을 생각하기에는 이른 나이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나에게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