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보라 감독이 왜 전 세계가 영화 ‘벌새(감독 김보라)’를 주목하는가에 답했다. 1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벌새’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김보라 감독, 배우 박지후, 김새벽이 참석했다.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관객상부터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집행위원회 특별상,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네레이션 14+ 대상,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우수 국제장편영화상/최우수 여우주연상/촬영상, 제45회 시애틀국제영화제 경쟁 대상, 제38회 이스탄불국제영화제 국제 경쟁 대상, 제9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 제35회 LA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국제 경쟁 심사위원 대상, 제17회 키프로스 영화제 경쟁 심사위원 대상, 제48회 우크라이나 키예프 몰로디스트 영화제 국제 경쟁 작품상, FIPRESCI 심사위원상, 제34회 시네마 호베 영화제 감독상/음악상/관객상/청소년 심사위원상, 제11회 오스틴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 심사위원 작품상, 제21회 타이페이영화제 심사위원상, 제3회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 감독상/여우조연상/촬영상, 제36회 예루살렘국제영화제 최우수 장편 데뷔작까지. ‘전 세계 2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 중인 ‘벌새’다.왜 세계는 ‘벌새’에 주목할까. 기자의 질문에, 김보라 감독은 “나도 어느 영화제를 가든 궁금해서 물어본 부분”이라며,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대로 사랑 받고 싶고 제대로 사랑하고 싶은데, 그 부분이 잘 드러나 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94년 대한민국의 구체적 서사를 다루고 있음에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원형적인 것을 건드려서 좋았다더라”고 덧붙였다.한편, 영화 ‘벌새’는 29일 개봉 예정이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