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선 강조해 존재감 표현
-다음 달 국내 공식 출시
기아자동차가대형 SUV'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관을 14일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하비는 2008년 1세대 출시 후 상품성위주로 개선을 거듭하며 8년만인 2016년 첫 번째 부분변경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보이는제품은두 번째 부분변경을 거친 것. 기아차는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컨셉트카 형태인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출품한 바 있다. 이후 양산형 버전 공개는처음이다.
기아차는 특정 능력이나 기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 '마스터'라는 단어를 모하비의 이름에 썼다. 이를 통해 정통 SUV로서의 본질적인 특징을 갖추고 독자적인 브랜드 자산을 이어온 모하비의 정체성을 담을 예정이다.
겉모양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굵은 선과 웅장한 차체가 인상적이다. 전면부는 대형 SUV다운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있는 후드 캐릭터 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여기에 주간주행등과 풀 LED 헤드 램프로 정교함을 더했다.후면부는 통일감을 강조한 리어 램프를 비롯해든든함을 갖춘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시,전용 엠블럼을 넣었다. 또새로 적용한 20인치 스퍼터링 휠과 슬림형 루프랙으로 풍만한실루엣과 간결한 지붕라인을 채택했다.
기아차는 9월중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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