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뷰티 디렉터 변혜경의 for your beauty] 여름철 피지 조절과 탄력 개선 동시에 잡는 아쿠아필

입력 2019-08-12 17:20
수정 2019-08-16 18:00


여름은 겨울만큼이나 피부에 많은 자극이 가해지는 계절이다. 한낮 온도가 30도를 웃돌면서 많은 땀을 흘리게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공이 확장된다. 그리고 자외선 지수가 높기 때문에 기미나 잡티에도 취약해진다. 더위와 동시에 습도도 높아 피부를 쉽게 지치게 만든다. 따라서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여름 대비를 위한 관리를 시행하기 마련이다.

더불어 여전히 존재하는 미세먼지는 모공 속에 흡수될 경우 트러블을 유발하며 모공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피부의 노화를 가속한다. 또 활성산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이 역시도 피부 탄력을 저하하는 주범이라 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더위로 인해 늘어난 모공과 피지는 평소에 세심한 세안이 필요하다.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문질러 주며 클렌징 워터와 같은 1차 세안제로 닦아 내고 폼 클렌저로 2차 세안을 마무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탄력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탄력은 곧 모공과 연결되고, 모공이 늘어지는 주된 원인은 유•수분밸런스의 붕괴와 피지의 과다 분비를 꼽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에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시술과 케어를 통해 피부가 더위 속에서 지치지 않도록 미리 활력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

나는 여름철 피부 관리법으로 아쿠아필을 추천한다. 아쿠아필은 피부 속에 쌓인 노폐물과 피지를 녹여 없애는 방식의 케어로 피지를 뽑아내는 기존 필링 방식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단순히 피지를 제거하는 것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충분한 수분 공급을 통해 물광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피부 톤과 피부 결을 함께 개선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시술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시술을 받게 되면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20분 이내로 짧은 시술로 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정이 바빠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다.

하지만 사람은 저마다 다른 피부 타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파악한 알맞은 시술을 통해 케어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 뷰티 디렉터 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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