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 세단 EQS,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달 12일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 순수 전기차를 비롯한 지속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벤츠가 IAA에서 공개할 전기차는 EQS 쇼카다. EQS는 EQC에 이은 두 번째 양산형 전기차로, 벤츠 전동화 플랫폼 MEA(Modular Electric Architecture) 기반이며, 쿠페형 세단인 CLS와 닮은 차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EQC에 먼저 얹은 동력계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장 500㎞의 주행가능 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는 EQS와 함께 GLB의 AMG 버전 AMG GLB35도 출품할 예정이다. AMG A35의 2.0ℓ 터보 엔진을 공유해 최고 302마력을 발휘한다. 같은 엔진을 개량해 400마력까지 끌어올린 AMG GLB 45의 데뷔도 점쳐진다.
한편, 프랑크푸르트모터쇼는 오는 9월12일(현지시각)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쎄에서 열릴 예정이다. 벤츠는 새 다임러그룹 회장 올라 칼레니우스가 모터쇼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미래 이동성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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