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루이스, 첼시→아스널 이적 합의…계약 기간 2년

입력 2019-08-08 17:40
수정 2019-08-28 00:01


잉글랜드 EPL(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이었던 다비드 루이스가 지역 라이벌 팀인 아스널로 이적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아스널은 800만파운드(약 118억원)의 이적료로 첼시로부터 루이스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고 보도했다.

첼시 소속으로 리그와 FA컵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우승을 만든 루이스는 신임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루이스는 훈련에도 불참했고 런던 연고지인 아스널로 이적하게 됐다.

나아가 셀틱 소속 키어런 티어니 역시 2500만파운드(약 370억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한다. 그의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아스널은 배테랑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가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로 떠나면서 수비 보강이 절실했지만 경험 많은 루이스와 티어니까지 영입하게 됐다.

한편, 두 선수의 메디컬 테스트는 이적 시장 마감일인 오늘 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