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뷰티 디렉터 변혜경의 for your beauty] 시선 집중 뒤태 만들기, 애플힙은 이렇게

입력 2019-08-09 09:00
수정 2019-08-09 14:27


외모가 하나의 자산이 되는 만큼 얼굴과 더불어 몸매까지 완벽하게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식이조절로 살을 빼는 사람이 많지만 운동 없이 식이조절만 진행한다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늘어질 수 있다. 근육층을 늘리게 되면 탄력 있는 보디는 물론,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는 몸매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화가 난 듯 바짝 올라간 애플힙은 뒤태를 예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옷을 맵시 있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예쁜 사과 모양의 애플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힙업 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엉덩이는 우리의 신체 부위 중 가장 지방이 많은 부위로,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처질 수 있다. 엉덩이가 처지면 다리가 짧아 보이게 되고 전체적인 비율을 무너트려 예쁜 옷을 입어도 태가 살지 않는다.

예쁜 뒤태를 완성하는 애플힙을 만드는 대표적인 운동은 스쿼트가 있다. 이는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짧은 시간에 높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엉덩이뿐만 아니라 허벅지의 군살까지 함께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엉덩이를 업 시키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다리 라인을 만들어 주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다리의 각도나 방법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고 관리할 수 있는 부위도 조금씩 다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쿼트는 허벅지가 수평에 가까워질 때까지 깊숙이 앉았다 서는 동작을 반복해 엉덩이 근육을 업 시킬 수 있다.

스텝업 역시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하는 운동으로, 자신의 체중만으로 근육을 자극해 엉덩이 근육을 업 시킬 수 있다. 스텝업은 무릎의 반만큼 오는 높이의 탁자 위에 한발로 올라선 후 반대쪽 다리를 당겨 올리면서 엉덩이 근육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스텝업도 짧은 시간 안에 엉덩이 근육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예쁜 애플힙을 만드는 대둔근을 단련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며, 뒤쪽 허벅지에도 자극이 들어가기 때문에 엉덩이를 업 시키고 허벅지 사이즈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애플힙을 만드는데 필요한 운동을 잘못된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무릎이나 허리에 큰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며 올바른 호흡과 강한 수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 뷰티 디렉터 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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