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심 안전벨트 개발 60주년 맞아 캠페인 전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기존 운전자는 물론 새롭게 운전을 시작하는 예비 운전자들에게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이를 통해 올바른 주행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8년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때 사망률은 0.33%였지만 착용하지 않았을 때 사망률은 1.56%로 약 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의 경우 사고 발생시 창 밖으로 튕겨나가는 등 사망률이 3.5배 이상 높아지며 앞 좌석 탑승자를 충격해 앞 좌석 탑승자의 사망률 역시 7배 가량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교통사고 발생 시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3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강남 운전면허시험장 2층에 캠페인 라운지를 마련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해나갈 계획이다.
라운지에서는 안전벨트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모든 방문객들에게는 친환경 부채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 마련된 태블릿 PC를 통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자동차용 방향제를 선물로 증정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진행중인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돼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툴레의 백팩과 CGV 기프트 카드, 스타벅스 등 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탑승자들을 보호하는 수많은 첨단 안전 기술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사고의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책임의 주체는 사람의 몫이다"라며 "캠페인 활동이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운전의 시작은 안전벨트 착용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을 갖고 올바른 운전습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올해 3점식 안전벨트 개발 60주년을 기념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련된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 안전벨트 착용 인증,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습관 아이디어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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